김천시 감천면(면장 이재경)에서는 새마을협의회(회장 송연호, 부녀회장 서성숙) 주관으로 각 마을 및 가정마다 쌓여 있던 고철, 폐지, 헌옷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여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가질 계획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1개월간 재활용 쓰레기 집중수거 기간을 가졌다.
새마을협의회에서는 각 마을의 공터 및 들판에 마구 버려져 있는 농약빈병과 고철, 폐비닐 등을 수거하여 클린 들판조성에 앞장섰으며,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각 가정에 방치되어 있는 폐지 및 장롱속에서 잠자고 있던 헌옷을 집중 수거하여 모아진 10여톤의 재활용품을 판매하여 일백만원의 기금을 마련하였고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쓸 계획으로 있다.
또한 이번에 모아진 옷들 중 상태별로 구분하여 입을 수 있는 깨끗한 옷 370여점은 따로 모아 10월27일,28일 양일간 관내 (주)성도 등 3개 업체에 근무하는 35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점심시간을 이용, 헌옷 나누기 행사를 가져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재활용품 모으기와 헌옷 나눔 행사를 후원한 이재경 감천면장은 “이번 행사는 감천면민들의 단합된 마음이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누기 행사를 적극 전개하여 인정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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