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문화원 부설 문화학교 시창작반 수강생들은 지난 25일 전북 전주에 소재하고 있는 ‘최명희문학관’을 다녀왔다.
다움문학회(회장 이진애), 텃밭문학회(회장 김수화), 여울문학회(회장 함준호) 일부회원 25명이 ‘혼불’의 작가 최명희의 혼이 살아있는 문학관으로 문학기행을 한 것. 이들 회원들은 문학관 외에도 최명희길과 생가터를 둘러보고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전주공예품전시관 등을 둘러보았다.
소설가 최명희(1947~1998)는 전주에서 출생해 중앙일보 신춘문예 소설 ‘쓰러지는 빛’이 당선된데 이어 동아일보 창간 60주년 기념 장편소설 공모에 ‘혼불’이 당선, 화려한 문단데뷔를 했으며 ‘혼불’은 특히 ‘신동아’에 국내 월간지 사상 최장기 기록인 7년2개월간 연재됐다.
김천문화학교 시창작반의 스무 번째 문학기행인 이번에는 특히 텃밭문학회 김인옥, 정춘숙 두 회원이 김천예술제 문예백일장에서 시와 산문으로 각각 장원, 다움문학회 강순희 회원이 산문으로 차상, 전국문화가족창작시 공모에서 여울문학회 안말분, 이정란, 함종순 세 회원이 동상과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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