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13회 김천시 시민 문화상 수상 후보자 접수

김천시에서는 지난 8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54일간 2008년도 김천시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추천이 미흡함에 따라 오는 11월 7일까지 후보자를 추가 접수하기로 하였다.

추가접수 기간은 10.29~11.7까지 10일간이고, 추천부문은 교육문화체육, 사회복지경제, 지역개발 등 3개 부문이며, 읍․면․동장 및 김천시 소재 관련 기관․단체장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김천시에 계속 거주하고 있는 시민 또는 김천시에 등록기준지를 둔 사람으로 각 부문에서 공적이 탁월한 사람이며, 지난해부터는 다른 지역에서 거주하더라도 등록기준지를 김천시에 두고 김천시의 발전 및 문화창달에 기여한 공이 큰 사람은 후보자가 될 수 있도록 문호를 확대하였다.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서는 공적사항에 대한 사실 확인을 거치게 되며, 20인 이내로 구성된 김천시문화상심의위원회에서 비공개 심사로 수상자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시에서는 심사과정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난해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위촉위원의 연임을 폐지하고 시상과 동시에 자동으로 해촉 되도록 한 바 있다.

김천시문화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 문화예술 창달에 크게 공헌한 모범시민 또는 출향인을 발굴하여 교육문화체육, 사회복지경제, 지역개발 3개 부문에 걸쳐 전 김천시민의 이름으로 포상하는 김천시 최고상으로서 ‘96년부터 매년 시행해 왔으며 금년이 13회째 이다.

이번에 후보자를 추가 접수하기로 한 배경은 문화상을 받을만한 충분한 공적이 있는 인사가 다수 거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심사과정에 부담을 느껴 추천이 저조했기 때문이다.

시에서는 추가모집 기간 중 김천시 최고상의 위상에 걸맞은 공적이 우수한 인사들이 많이 추천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 시청 3층 강당에서 거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