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 본격추진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시가지내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마을이 형성된지 오래되어 노후 불향주택이 많을 뿐 아니라 도시기반시설 또한 취약하여 주거생활에 불편이 많으므로 인해 최근 빈집이 증가하고 있는 지좌동 마잠마을과 대신동 구읍마을에 대하여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 한다.

김천시 도시주택과에 따르면 금년부터 시행되는 본 마잠과 구읍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12년까지 120억원을 투자하여 도시계획도로 13개 노선을 개설 또는 확장하고, 상.하수도와 보행자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쉼터와 주차장 등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이 되도록 함으로서 주택개량과 인구유입을 유도하여 보다 살기 좋은 마을로 유지. 보존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지난 10월 23일 마잠경로당과 삼락동마을회관에서 22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가운데 사업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본 사업은 앞으로 연차적인 계획에 따라 본격적으로 보상과 시공을 병행추진하게 되며 사업이 완료되면 이 지역 일대 도시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