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체육진흥과에서는 ◦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김천시 부항면 대야1리 갈불마을을 매년 1~2회 방문하여 부족한 일손을 돕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우의를 다지고 있다. 지난 10. 30일 자매결연 마을인 김천시 부항면 갈불마을에서 도 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 직원 등 16명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콩 수확 작업을 도와주고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기념품을 전달하였다. 이날 펼친 농촌일손 돕기는 ◦ 오전에 마을입구의 김호중씨댁 밭에서 일손부족으로 그동안 수확하지 못했던 600여평의 콩수확을 마쳤으며 ◦ 또한 마을회관에서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주민들과 식사를 함께 하면서 리장, 부녀회장, 김천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농촌의 경제적 어려움 등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훈훈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오후에도 김임규씨댁 밭에서 400여평의 콩수확을 도와주고 도로변에서 건조시킨 벼를 포장하여 창고로 운반하는 등 짧은 시간이나마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일손을 덜어주고자 구슬땀을 흘려 마을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체육진흥과에는 이번 방문에서도 마을회관에 전기난로 2대를 기증하고 수건과 모자 등 정성스레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하였으며 앞으로도 ◦ 매년 자매마을을 방문하기로 주민들과 약속하였으며,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통해 주민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여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대야1리 이장(김진영, 49세)은 ◦ 도청에서 지난 4년동안 매년 한두번씩 마을을 방문하여 “부족한 일손을 도와주고 마을의 어려운 일들을 해결해 주어서 너무나 고마움을 느낀다”며 크게 고마워 하면서 내년초에는 주민대표가 도청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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