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역 고교 교사들의 건강과 화합의 큰잔치 [제10회 김천대학 학장배 고교교사 초청 테니스대회]가 지난 11월 1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김천지역 9개교, 구미 11개교, 상주 6개교, 문경 4개교, 의성, 옥천, 대전 각 1개교 등 총 33개 고등학교에서 참가한 400여명의 선생님들과 김천대학 학생 및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각 학교를 대표하여 출전한 선생님들은 예선 조별 리그전과 토너먼트를 거치면서 학교의 명예를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교장, 교감선생님과 각 학교 응원단의 열띤 응원아래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8시간이 넘는 치열한 접전 끝에 의성공업고등학교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문창고등학교가 준우승을 구미고등학교와 금오공업고등학교가 각각 공동3위에 입상하여 이들 학교에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이 전달되었다. 시상식에서 강성애 김천대학장은“비록 경기는 승패가 정해졌으나 교육자로서 한마음 한뜻으로 참석하신 이 자리의 선생님들께서는 모두 승리자.”라고 폐회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대회는 지난 2006년 전국체전 경기장으로 사용되었던 김천시의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을 활용하여 경기를 진행함으로써 선생님들로 하여금 김천대학과 함께 김천시의 우수 스포츠 시설을 홍보할 수 있었으며, 경기 중 부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김천대학 실버케어보건복지과에서 카이로프라틱(맨손척추교정) 시술봉사를 실시한 점, 교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풍성한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로 선생님들로부터 대회명성에 걸맞은 호평을 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천대학은 이번 대회를 토대로 인근지역 고등학교와의 교육연계와 교육자적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형성하여 지역 고교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역 고등학교를 위한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