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김중기: 김천신문사 사장)에서는 충청남도 이완구지사와 “수도권 규제완화” 관련한 대담을 지난4일 충청남도 도청에서 가졌다. 이완구지사는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에 충남 16개 시장·군수들이 즉각적인 철회와 지방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충남 시장·군수들의 확고한 반대 입장은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조치에 대한 기초자치단체들의 반대여론 확산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수도권 규제완화 확정발표에 따른 충남 시·군의 입장은 “사실상 수도권에 공장을 제한 없이 신·증설할 수 있도록 결정한 이번 조치에 충남도민 모두가 실망과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정부의 이번 조치는 현재에도 어려운 지방을 고사시키고 지역경제를 파탄에 몰아넣는 처사”라며“지방을 무시하는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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