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전국가족연극제 장려상 수상 이세희 여자우수연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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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군'서툰사람들'한장면 오른쪽은 여자우수연기자상을 수상한 이세희학생 |
김천여자고등학교(학교장 임준식) 연극부 학생들이 지난 24일 폐막한 제6회 김천전국가족연극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극제는 총 22 편의 응모작 중 예선을 통과한 7편이 19일부터 6일 동안 본선무대에서 경연을 펼친 전국 규모의 연극제이며 5회를 거치는 동안 김천지역 고등학교에서는 본선 진출을 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김천여고 연극부 학생들이 처음으로 ‘서툰 사람들’(장진 작, 김혜경 연출)이라는 제목의 연극으로 출전해 최종 입상하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여자 주인공(유화이 역)을 맡은 이세희 학생(2학년)은 영예의 ‘여자우수연기상’을 수상해 주위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 전국가족연극제에서는 대학생 2명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고등학생 2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는데 이 가운데 김천여고는 인문계 학생으로 김천 지역 고등학교 연극 저변이 취약한 가운데 얻은 성과라 더욱 값지다는 평을 받았다. 유화이 역(이세희) 외에도 장덕배 역(권유진·1학년), 서팔호 역(박다솔·2학년), 아버지 역(전슬아·1학년), 소란꾼 역(이민영·1학년) 등이 함께 열연해 제작한 이번 연극이 지역 고등학교 학생 연극의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하경 지도교사는 “김천여고 연극부 학생들이 이번 김천전국가족연극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성과가 지역 연극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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