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김천지청 김천·구미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길노이사장)에서는 5일 구미1대학 본관 강당에서 설립 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범죄피해자센터 관계자 및 김천·구미의 각 기관장과 단체장 등 300여 명의 귀빈들이 참석했다. 페루 민속문화예술단의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정인창 대구지검 김천지청장 격려사와, 박보생 김천시장, 최영조 구미부시장을 비롯해 이용우 피해자지원센터 전국연합회 회장의 축사, 한국최초로 피해자지원센터 설립을 주도한 이화여대 로스쿨 조균석 교수의 회고사가 이어졌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천·구미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협약식을 가졌다. 한편 지난 5년 동안 김천·구미에서 시작된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손길이 전국적으로 전파되어 지금은 56개의 센터가 설립되었으며, 10만 명이상의 범죄피해자가 도움의 손길을 받고 있다. 아울러 각종 정보의 교환과 교육 등 공동의 발전을 위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전국연합회가 출범해 명실상부하게 국내외적 면모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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