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11월5일 경상북도 주관으로 개최된 2008년 우리동네 보물찾기를 통한『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리동네 보물찾기를 통한『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는 그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자연적, 문화적, 인공적, 추상적인 유․무형의 보물을 주민들이 학습과 토론을 통하여 발굴하고 가꾸어 이를 지역 발전을 이끄는 동력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올해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에 도내 14개시군 108개 마을이 참여하였으며, 우리시는 농소면 샙띠마을, 남면 갈항마을, 구성면 모산마을, 부항면 월곡마을, 해인마을, 증산면 평촌마을 등 6개 마을에서 사업을 시행하였다.
소규모 생활환경개선 사업으로 시행하였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마을 보물을 활용하여 마을 가꾸기를 시행하였기 때문에 왜가리 집단서식지를 활용한 생태 체험 코스, 역사적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해인사 절터 가는 등산로, 다랑이논을 이용한 초등학생 모내기 학습장 등 마을별로 다채롭고 특색있는 볼거리가 많이 조성되었다.
김천시는 사업이 충실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난 3월 지침 설명회를 시작으로 현장방문컨설팅, 사업추진관계자 회의, 자문위원 현장컨설팅 등 행정적 지원을 하였으며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지례면 삼실마을이 전국 콘테스트에서 동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08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에 道 대표로 참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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