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동서지역 노사한마음 행사 동서 노사간 경제발전과 화합 기대
한국노총 대구.경북본부에서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한 제 9회 동서지역 노사한마음 행사가 7일 오전 11시 30분 직지문화공원내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희 한국노총 경북본부 의장, 이선우 경북경연자총연합회 장, 최창덕 대구경연자총연합회장, 김영일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이완영 대구지방노동청장, 김충섭 부시장 등 내빈을 비롯해 동서지역 노동자 3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국민의례, 내빈소개(이명희 한국노총 경북본부 의장), 경과보고(한국노총 경북본부 윤이곤 사무처장), 대회사, 답사, 격려사, 축사,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노총 대구본부 김경조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일부정치인들의 잘못으로 동.서간에 어려움이 커지기도 했지만 우리 노동자들이 앞장서서 두지역의 경제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하고 “현재의 경제위기를 영호남이 형제와 같이 하나가되어 공동으로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노총 광주본부 노영열 의장은 답사에서 “한마음행사가 지금 9회까지 개최될수 있었던 것은 동서지역간의 뜻 깊은 우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지금 같은 경제위로 기로에 서있을 때가 기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며 힘을 결집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최저임금에 시달리는 노동자 노동자를 위한 앞으로의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노총 장대익 상임부위원장의 격려사와 김영일 정무부지사, 대구시 권영세 행정부시장, 경북경영자 총협회 이선우 회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김천시 김충섭 부시장의 환영사를 했다. 한편 노사화합 동서한마음 대회는 국가적, 사회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추진협약을 체결해 그해 9월 담양군에서 첫 번째 만남을 시작으로 2002년을 제외하고 매년 영호남지역을 번갈아가며 행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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