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증산면 증산초등학교(교장 석정길) 학생 32명은 지난11월11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경기도 화성시 )를 방문하여 자동차 안전성 평가시험 현장 견학 및 교통안전 체험행사를 가졌다. 증산초등학교는 남학생 18명, 여학생15명 이중 다문화가정 자녀가 7명이다. 교통안전공단과는 지난4월에 자매결연으로 그동안 1사1촌의 상호교류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이 농어촌지역 어린이들에게 견문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자매결연을 맺고있는 김천시 증산면 증산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자동차성능연구소에 교통안전 및 각종 신차종에 대한 성능체험으로 이루어졌다.
자동차성능연구소는 교통안전공단이 정부지원을 받아 1987년도에 설립하였으며, 현재 2,146,383㎡(65만평)의 부지에 5km의 주행 시험로를 비롯하여 충돌시험 시설 등 각종 연구시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구소는 대부분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100여명의 연구원들이 자동차 안전성 평가시험과 제작결함조사(리콜), 자동차 안전기준 연구 및 국제협력 등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발전에 주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미래 선진형 자동차 개발에 발맞추어 각종 시험시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고속주행시험장은 45도의 경사로와 함께 다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한 베스트 드라이버의 230km 고속운전은 KTX 고속전철을 방불케 했다.
증산초등학교에서는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증산면,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이번 체험행사로 학생들에게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에 대한 산 교육을 통한 교통법규 및 교통사고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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