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농업인조직체협의회(농촌지도자, 농업경영인, 생활개선회, 4-H회)는 제13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난 11월 12일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전정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여건 변화로 어려워진 농업인들의 사기 및 자긍심을 진작시키고 농업인 조직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희망을 향한 농촌! 미래를 여는 농업인!』이라는 주제로 농업인조직체 한마음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대항면 생활개선회에서 준비한 식전 축하 행사 북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읍면동별 16개 팀으로 나뉘어 공동체의식과 질서 속에서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새끼길게꼬기, 국산과 외국농산물을 동시에 전시하여 외국 농산물을 가려내기 등 다채로운 화합경기를 펼쳐졌고,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읍면동별 노래자랑을 실시하여 신명나는 한마당 축제 분위기 속에서 농업인 조직체 회원들의 상호 결속력을 강화하고 한 해 동안 쌓인 몸과 마음의 피로를 해소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박보생 김천시장은 “질서정연한 가운데 협동 단결하여 각 읍면동의 승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경기를 펼치는 건강한 농업인들의 모습에서 김천농업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농업인 조직체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의 농사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로운 해의 결의를 다지는 장이 마련되어 감사하다.”고 말하고, “이 자리에 모인 농업인 각자가 김천 농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선구자라는 긍지를 가지고 맡은 분야에서 뜨거운 열정과 지혜를 모아 풍요로운 농촌, 살기 좋은 김천 건설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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