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는지난11월13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위원장인 김용대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남종식 도위원, 이영직 도교육청 교육 정책국장, 학부모단체, 농업인단체, 교원단체, 시민단체 등 심위위원 10명이 모인 가운데 2008년 경상북도 학교급식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2009년도 학교급식지원센터 지원 대상자 선정 심의에 이어 2009년도 우수 식재료 구입비 지원계획 보고, 쌀국수 학교급식 확대방안에 대한 토의를 가졌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식재료의 원활한 생산과 물류, 공급관리, 지도․감독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09년부터 ’15년까지 23개소 (시군별 1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09년도에는 시범사업으로 영주농협 1개소에 15억원을 투자하여 추진키로 심의․의결 하였다.
또한, 우수 식재료 학교급식 내실화를 위해 지원대상을 현재 초・중학교에서 초․중․특수․고등학교로 확대하고, 지원단가도 1인1식 기준으로 200원에서 250원으로 인상하여 국산한우․돼지․닭고기를 추가 공급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09년도에는 979개교, 388천명의 학생들에게 175억원의 우수 식재료 구입비를 지원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심의위원회에서는 쌀국수의 학교급식 확대방안에 대한 토의도 가졌는데 지난 2월4일 지사님의 쌀 소비촉진을 위한 쌀국수 기술개발 지시에 따라 경북․대구교육청 관련부서와 학교급식을 위한 사전협의와 9회에 걸친 쌀국수 시식회에서 학부모와 영양사, 학교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인 숙면이 지난 10월 개발이 완료 됨에 따라 금년 12월중 교육청 관계자와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새로 상품화된 쌀 숙면으로 시식회를 가지고, 이어 ’09년도에는 학교별 월 1회 이상 쌀국수를 급식하고, 나아가 공공기관, 기업체 구내식당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위원장인 김용대 행정부지사는 “학교급식은 미래 우리나라의 주역인 학생들의 건강과 나아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리 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기반 확보를 통한 농촌경제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므로 보다 안전하고 양질의 학교급식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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