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 성주과채류시험장은 껍질째 먹는 참외 생산을 위해 전문 작목회를 조직하고 초대회장으로 이경수(성주군 용암면 동락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 관계자에 의하면 2006년부터 껍질째 먹는 참외 생산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올해 시범재배를 통하여 성공한 사례를 방송, 신문, 인터넷 등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해 참외 재배농가는 물론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성주과채류시험장에서는 껍질째 먹는 참외를 로하스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껍질째 먹는 참외 본격 생산을 위한 작목회 결성을 위하여 언론매체를 통하여 9월 20일부터 2개월간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경북 성주, 칠곡, 김천, 안동, 고령, 제주도 등에서 70명이 신청하였다고 한다.
2008년 11월 13일 신청자를 대상으로 성주과채류시험장 회의실에서 개최된 껍질째 먹는 참외 작목회 창립 총회에 참석한 회원 49명을 대상으로 신용습 박사의 품종선택 및 재배기술 교육에 대한 창립기념 세미나가 실시되었다.
오후에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작목회 회장단 선출이 있었는데 참석자 만장일치로 이경수(성주군 용암면 동락리)를 껍질째 먹는 참외 작목회 초대회장으로 선출하고, 부회장 겸 시군 회장으로 성주군 김두상(선남면), 칠곡군 이수일(왜관읍), 김천시 최한수(감천면), 안동시 김이규(풍천면), 고령군 성기흔(다산면)님이 선출되었고, 작목회 총무로는 이동식(성주군 월항면)님이 선출되어 명실상부한 전국 최초의 껍질째 먹는 참외 작목회가 설립되었다.
성주과채류시험장 최성용장장은 오늘 결성된 작목회를 중심으로 2009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하여 로하스 브랜드로 판매할 계획이며, 판매는 지역 단위 농협과 유통에 대한 MOU를 체결,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 참외를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으로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작목회원들로부터 생산된 참외는 농협 GAP 유통망을 이용하여 삼진 아웃제를 실시하여 엄격한 품질관리로 낱개포장, 3kg, 5kg용 소포장으로 판매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명실상부한 탑 푸루트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껍질째 먹는 참외 창립총회에 참석한 경북대학교 서전규 교수(경북참외 특화작목 산학연 협력단장)는 껍질째 먹는 참외 생산기술 컨설팅을 위해서는 성주과채류시험장(최성용 장장)과 공동으로 매월 2회 이상 순회 지도하겠으며 각종 행사에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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