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동수, 부녀회장 손순예)에서는 11월 17일 오전 8시부터 연도변에 꽃을 심어 아포읍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산뜻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하여 초겨울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향사랑 운동에 앞장서 꽃양배추 2,500포기를 식재하였다.
이날 아포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원 60여명은 국사리와 송천리 두 곳으로 나뉘어 전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꽃양배추 심기와 연도변의 휴지, 오물을 수거 하는 등 자연보호 활동도 병행 실시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를 진두지휘한 손순예 부녀회장은 새벽 일찍 집에서 커피와 간단한 먹거리로 부침개를 만들어와 회원들과 함께 나눠먹으면서 “우리 새마을 가족은 무보수로 묵묵히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이 나라의 가장 아름답고 참사랑을 나누는 일꾼들이며 아포 고향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하면서 이마에 흐르는 구슬땀도 닦지 않고 활짝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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