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균형개발과(과장 남재억)는 경북혁신도시(경북드림밸리)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임직원과 관계공무원들이 한데 어우러져 농촌봉사와 산불예방 계도활동을 겸한 경북드림밸리 가족 한마음 등반대회를 가졌다.
11월21일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수도리 일대에서 펼쳐진 행사에서 이전공공기관, 사업시행자, 연구기관의 임직원, 지역혁신비즈니스센터 운영위원, 주민보상대책위원, 도 및 김천시 공무원 등 70여명이 한마음이 되어 증산면 옥동천과 수도천 주위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자연정화활동 후 인근 수도산을 등반하면서 등산객을 상대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하였다.
하산후 평촌리 김천옛날 솜씨마을에서 짚풀공예, 강정만들기, 술빚기, 석감주만들기 등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일체감을 갖는 기회를 가졌다.
이전공공기관 임직원들은 농촌에서 자라지 않아 처음에는 이런 행사들이 조금 낯선감이 있었으나, 경상북도와 김천시 공무원들의 친철한 안내와 지역민들의 가족같은 따뜻한 환대로 친밀감을 느끼게 되었고 한마음이 되는 좋은 체험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북드림밸리 가족 한마음 등반대회는 이전대상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들이 경북드림밸리가 조성되는 김천시를 방문하여 유대감을 갖도록 하는 “혁신도시 가족 만들기 프로그램”으로서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경상북도와 김천시에서 기획하고 있는 “지역주민과의 화합 및 융화 사업”의 하나이다.
남재억 경상북도 균형개발과장은 혁신도시로 이전할 공공기관의 임직원과 가족들 중 아직도 김천시에 대해 막연한 거리감을 가진 사람이 있어 이들에게 경북혁신도시가 건설될 김천시의 분위기를 알려주고 김천시민들도 이전해 오는 공공기관들을 가족과 같이 따뜻하게 맞이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서로 접촉하는 기회가 필요하므로 앞으로 이런 행사들을 통해 공공기관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서로 애착을 갖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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