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또 한분 생겼어요” 대모결연 통한 이주여성 안정적 정착 도모
김천시에서 주최하고 김천시다문화지원센터가 주관한 다문화가족 대모결연식이 21일 오후 2시 탑웨딩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 이날 대모결연식에는 김충섭 부시장, 황성모 경찰서장, 다문화지원센터장 진오스님, 시관계자를 비롯해 관내 내빈, 대모결연대상 19쌍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행사로 노래교실, 개회 및 결연대상자 입장, 결연선언문낭독, 결혼이주여성 감사글 낭독, 결연증서교환, 축사, 카네이션달기 및 선물증정, 축하노래, 기념촬영을 했다. 김충섭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나라마다 다른 문화와 생각들을 이해하고 감싸 안아 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문화를 정착시키자”고 말하고 “오늘 이 자리가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위해 뜻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모 경찰서장은 축사에서 경찰이 다문화 가정을 위해서 할 일이 따로 있음을 강조하며 최선을 다해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방송인 김병조씨가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가족사랑’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3부 행사에서는 대모결연을 맺은 이주여성과 대모가 한자리에 모여 ‘마음열기’어울림마당과 ‘믿음쌓기’ 즐거운만찬을 통해 어색함을 없애고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이번 대모결연을 통해 지역사회 조기정착 및 행복한 가정생활에 기여하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인식을 전환하며 시민의 평생학습 및 훈훈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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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여성의 아이 한명을 안고 어르고 있는 김충섭 부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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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시장에게 아이를 받아 들고 얼굴을 살피며 미소 짓는 황성모 경찰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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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품추첨함에서 추첨권을 고르는 황성모 경찰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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