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자연재해, 전쟁 등 식량위기에 대비하여 일정 물량의 식량(미곡)을 비축하는 공공비축용 벼 매입을 시작하였다. 금년도 김천시는 지난해 보다 7,005포대(6.3%)가 감소한 104,928포대/40kg를 수확기 시가로 매입하며, 이중 20,125포대를 산물벼로, 15,000포대를 톤백으로, 69,803포대를 포대벼 형태로 매입하게 된다. 매입기간은 산물벼의 경우 관내 삼양, 건양RPC를 통하여 2008년 10월 31일까지 매입하였으며, 건조벼의 경우 이번 달 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관내 30개 검사장에서 매입하게 된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평균 산지쌀값(80kg)을 벼(40kg)로 환산한 가격으로 하며, 산물벼와 건조벼 모두 매입시 농가에게 우선지급금을 지급한 후 산지쌀값 조사결과가 나오는 내년도 1월 중에 정산된다고 한다.
한편, 등급별 우선지급금은 포대벼의 경우 특등은 50,630원, 1등 49,020원, 2등 46,840원, 3등 41,690원이며, 산물벼의 경우는 특등 49,960원, 1등 48,350원, 2등 46,170원, 3등 41,02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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