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철로변 지역주민들의 오랜 불편사항이었던 경부선철도의 소음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올 11월말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충청지역본부에서 경부선 철도방음벽 설치공사(김천시 중앙시장 구간 L=422m, 사업비 7억7천만원)가 준공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중앙시장 잔여구간 및 한신아파트~황금굴다리 구간(L=500m, 사업비10억원)올 발주할 예정이다.
경부선 철도는 김천시의 중심부를 지나가고 있어 열차가 통과 할 때마다 큰 소음을 일으켜 수많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었으며, 시의 발전에도 많은 지장을 초래 하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 초부터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이 국토해양부,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충청지역본부 등을 수 차례 방문하며 필요성을 강조하고 협조를 강력하게 요구한 결과 마침내 국비 18억원 원을 투입해 철도 방음벽 설치사업 시행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
현재 준공중인 철도방음벽 설치공사는 상단부는 투명판과 칼라로 시공되어 인근주민들은 우범지대에서 명물도로로 탈바꿈했을 뿐아니라 조용하고 쾌적한 시가지 환경 조성으로 도시미화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크게 환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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