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한민국 정수서예·문인화대전 ‘김천판’

제9회 정수서예·문인화대전에서 김천 서예인들이 상을 휩쓸었다.

 지난 14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를 비롯한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성조·김태환 국회의원, 김영일 정수문화예술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이홍화씨가 ‘청허당 시’로 초대작가상을 수상 하였고

▲ 이홍화

▲ 문미숙

문미숙씨가 ‘연’으로 문인화부문 최우수상(정수장학회 이사장상)을 수상해 상장과 함께 각각 20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또한 서예 한문부문에 출품한 윤원수(이백 시), 오금옥(익제선생 시), 손정용(추사선생 시), 조병재(맹호연 시)씨가 특선을 차지하고 역시 서예 한문부문에 출품한 손명순(양촌선생 시), 장영규(익제선생 시)씨와 서예 한글부문에 출품한 김춘연(조지훈시인 시 ‘무궁화’)씨, 문인화부문에 출품한 이인숙(연)씨가 각각 입선을 차지했다.

 특히 이들 입상자 모두가 청악서실 출신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 가운데 윤원수씨와 문미숙씨는 내년부터 정수서예·문인화대전 추천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대축제의 일환으로 매년 치러지는 대한민국정수서예·문인화대전은 전국 서예·문인화대전 중 시상금이 가장 많은 공모전으로 시상식은 박정희 전 대통령 탄신일에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