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진하는 성의고등학교
차별화 교육으로 지난해에 이어 괄목할만한 성과
서울대 2명, 고려대 7명, 경북대 15명 1,2차 합격
2009학년도 수능이 끝나고 대학 정시모집 전형의 막이 올랐다. 명문고를 지향하고 있는 성의고등학교는 올해 수시모집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서울대, 포항공대, 연세대, 고려대 등 수도권 대학에 24명이 합격한 것을 비롯해서 APU대학, 다쿠쇼쿠대학 등 일본대학에 4명, 경북대, 부산대 등 국립대학에 58명, 영남대, 한동대 등 지방사립대학에 57명이 합격한 성의고등학교는 올해도 서울대 2명, 고려대 7명, 육군사관학교 1명, 경북대 15명 등 140여 명(수도권 40여 명, 국립대 50여 명)이 1,2차 합격을 해둔 상태이다.
이러한 성과는 2005학년도에 수립한 학력 향상과 인성 조화를 추구하는 ‘중장기 발전 계획(성의 vision-2010)’에 의해 전 교직원과 학생이 각고의 노력으로 이룩해 낸 결과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성의고등학교의 아젠다는 학교 구성원인 교사, 학생, 학부모, 동창생, 지역민의 바람을 담아 학력과 인성이 조화로운 인재상을 구현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요약된다.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경쟁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교육력을 제고한다는 사명감으로 ‘가장 믿을 수 있는 학교, 보내고 싶은 학교,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서울대를 포함한 일류 명문대에 지금보다 훨씬 많은 학생이 진학함은 물론 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선진 학교로서의 위상 수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학교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또한 성의고등학교만이 가지고 있는 맞춤식 교육 방법과 열성적 진학지도, 축적된 노하우가 그 어느 학교에도 뒤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진학 담담 교사에 따르면 수시모집 인원이 전체 모집인원의 50%가 넘는 현행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내신 성적의 우위 확보이다. 대학의 수시모집 전형 방법상 내신 성적이 확보되지 않는 한 절대로 좋은 대입 결과를 이끌어낼 수 없으며 앞으로도 국가에서 공교육을 포기하지 않는 한 내신의 중요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수능 최저 등급 기준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실력과 학생들의 노력, 열성적 면학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
특히 서울대‘지역균형선발전형’은 모든 고등학교에서 최대 3명이 지원 가능하나 내신이 불리한 학교나 수능이 불리한 학교는 합격 가능성이 낮다는 사실은 2008학년도 대학입시 결과에서 명백히 보여 준 사실이다.
올해부터는 수능시험이 큰 변별력을 가지므로 수능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이 마땅히 강구돼야 한다. 그러나 항간에는 내신은 필요 없고 수능 성적만으로도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참으로 위험한 생각이다.
수능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수능 우수자 전형’은 대학에서 선발하고 싶은 학생들이 우수 학생이 몰려있기에 내신에 비해 수능 성적이 월등히 좋은 특목고, 자사고 등 최우수 학교의 학생들이기 때문이다.
고수철 교장은 “앞으로의 대학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는 학교는 내신과 수능 외에도 올해부터 약화되기는 했지만 논술, 면접 고사 등을 모두 준비해 줄 수 있는 학교이어야 한다”며 “성의고등학교가 이렇게 괄목할 만한 대학입시 결과를 가져온 것은 고교 선택을 앞두고 있는 중3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유념해야 할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성의고등학교는 타 학교와의 차별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의 지도자로 이끌어주고 세계인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게 해주는 학교로 만들어가고 있으며 확실한 비전을 가지고 목표를 달성해가는‘살아 숨 쉬는 학교, 끊임없이 약진하는 학교’명문고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 주요교육활동
△수준별 학급편성 △찾아가는 학습실 운영 △우수학생 특별학습실 운영 △주요과목 방과 후 특강 △졸업생 맨토 운영 △스스로 운영하는 학생회 활동 △1박2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일본 교사(미유키) 초청 특강 △대학교 자율화 조치에 따른 학습전략 강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