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지난 12월 4일 장애전담어린이집인 효동어린이집, 한걸음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원아 21명, 인솔자 21명) 부산아쿠아리움으로 현장체험 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신체적이나 정신적 불편함 때문에 또래 아동에 비해 많은 체험을 할 수 없는 장애아동에게 폭넓은 체험과 경험을 안겨주기 위한 뜻 깊은 행사였다.
오랜만의 나들이에 나선 아동들은 거대한 수족관 터널, 처음 보는 수많은 물고기들, 수중 마술쇼 등 모든 것이 신기하다며 즐거워했다.
원아들과 동행한 어린이집 교사들은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많이 보이고 싶고, 많이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았는데 시에서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또한 바쁜 일정에도 이번 행사를 위해 참가한 적십자 김천지구협의회원들은 비록 몸은 고단하고 힘들었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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