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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팥죽 한그릇으로 마음을 나눠요”

직지사 및 22개 관내사찰연합회 참여
정효정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12월 10일
 

“따뜻한 팥죽 한그릇으로 마음을 나눠요”


직지사 및 22개 관내사찰연합회 참여












▲ 역광장이 팥죽을 먹으로 모인 시민들로 북적거린다.


 10일 역 광장과 그 주변은 때 이른 팥죽 파티가 열렸다. 직지사 및 22개 관내사찰연합회에서 동지를 앞두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민들을 위해 따뜻한 팥죽을 나눠주었기 때문.


 


 팥죽을 나눠준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둘 모여들던 사람들이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물밀듯이 밀려와 역 광장은 팥죽 맛을 보러온 시민들로 가득했다.


 


 많은 양의 팥죽을 준비하고 여러 곳에 부스를 설치해 자원봉사자 300명과 각 사찰에서 스님 1백 여명이 부지런히 움직인 덕에 시민들은 기다리지 않고 팥죽을 먹을 수 있었다.


 


 시민들은 그 자리에서 한 그릇 뚝딱하고는 또 한 그릇. 두 그릇. 더 먹는 사람. 싸들고 가는 사람 등 7천명분의 팥죽이 동이 났다.


 


 직지사 장명 총무스님은 “사회가 경기불안으로 힘든 시기이고 이럴 때일수록 시민들이 마음을 나누고 정성을 나누고 싶고 종교를 떠나서 함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하고 “별 것 아니지만 따뜻한 팥죽 한 그릇 드시면서 잠시나마 마음도 따뜻해 졌으면하고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해 전국적인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직지사 동지 맞이 시민과 팥죽 나누기 행사는 김천, 예천, 구미, 점촌, 문경 등 5개 시군에서 진행하고 있다.












▲ 팥죽을 나눠주는 봉사를 하기 위해 나온 직지사 주지 스님과 이오분 여사


 












▲ 팥죽을 맛있게 먹고 있는 노인 1.


 












▲ 노인 2.3. 이날 수없이 많은 어르신들이 팥죽을 먹기 위해 자리했다.


 













▲ 부스를 여러곳에 마련해 기다리지 않고 팥죽을 먹을 수 있어 줄을 서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 팥죽 한그릇 하이소.


 












▲어르신 : 팥죽좀 더 줄수 있어요?  봉사자: 물론이죠. 많으니 또 드시고 또 드세요.

정효정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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