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수당 10% 삭감
23개 시·군 중
재정자립도 6위
의정비 는 4위 |
내년도 김천시의원 의정비가 올해 3천480만원에서 3천264만원(월정수당 1,944만, 의정활동비 1,320만)으로 조정됐다. 의정활동비는 1천320만원(도내동일) 그대로 두고 월정수당을 2천160만원에서 10% 삭감된 1천944만원으로 결정한 것. 김천시의원의정비심의위원회는 여러 차례에 걸친 심의와 여론조사를 거쳐 이와 같이 결정, 발표했는데 이는 도내 시의원들의 의정비 포항시(3,700만), 구미시(3,550만), 경주시(3,460만) 다음으로 많은 액수다. 의정비심의위 관계자에 의하면 여론조사는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전문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전화설문조사를 한 결과 의정비가 너무 많다는 의견이 응답자의 50.8%로 가장 많았으며 적당하다가 43.6%, 너무 적다는 응답자는 5.6%에 불과했다. 또한 의정비 인하수준에 대해서도 물었는데 응답자의 30.5%가 조금(3% 이내) 내려야 한다고 답했으며 35%는 아주 많이(7% 이내) 내려야한다고 답했다. 많이(5% 이내) 내려야 한다는 의견도 29.5%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도 물었는데 보통이다가 33.8%로 가장 많았고 잘 못한다가 30.2%로 그 다음 많았으며 잘 모르겠다 29%, 잘한다는 의견은 7%에 불과해 시민들의 시의원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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