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에 자연휴양림이 조성된다. 김천시는 4일 오후 5시 시청 회의실에서 박보생 시장, 김충섭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등 업무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산 자연휴양림 조성에 따른 기본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대덕면 추량리 청소년야영장 일대에 국·도비 보조금과 자체사업비를 합한 1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연친화적인 최신식 설비를 구비하고 사용이 편리한 숲속 휴양관, 숲속의 집 등 휴양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계곡과 숲을 이용한 체험로와 산채·약초채취장, 물놀이장 등에서 자연을 체험함으로써 숲을 이해하고 사랑하면서 심신이 건강해 질 수 있는 전국 최고의 휴양·체험공간이 되도록 조성한다. 자연휴양림조성사업의 실행은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한다. 내년 말까지 추진하는 1단계사업은 경상북도의 승인을 받아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휴양림조성의 기본이 되는 진입도로와 교량, 전기· 통신시설을 설치하고 숲속휴양관, 관리사 등의 건축물을 건립한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2단계 사업은 각종 체험시설, 운동시설을 설치하고 세미나실을 비롯한 숲속의집 13동, 숲속수련관을 건축하며 전망대, 출렁다리, 등산로, 산책로 등을 설치하고 휴양림을 개장, 운영할 계획이다. 2012이후에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3단계사업은 휴양림특화사업으로 특색체험시설인 모노레일 설치, 전망타워 건립하는 등 타 휴양림과 차별화하는 등 전국 최고의 휴양림이 되도록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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