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시단山을 오르며
강영구(김천부곡초등학교 교장)
새벽안개 가르며산(山)을 오른다.
가파른 산길
온갖 고뇌(苦惱)땀방울에 묻어흘러내린다.
산사(山寺)의 목탁(木鐸)소리타서 마신 석간수(石間水) 한잔
온 세상 자비(慈悲)로가득 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