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공공기관의 혁신도시내 이전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역대학교수, 연구기관, 사업시행자 등 지역브레인이 총 출동 했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 따르면 도와 한국정부학회(회장 최근열 행정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12월11일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역 대학교수, 연구기관, 이전공공기관, 사업시행자, 주민보상대책위원, 지역혁신비즈니스센터 운영위원, 김천시민, 도․시군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드림밸리의 명품 도시 육성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성근 영남대 정치행정대학 교수는『창의와 협력 그리고 자충적 실천의지로 경북혁신도시를 성공적으로 건설하자』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주제발표(좌장 : 이원욱 경북대 법과대학 교수)는 제1주제로『경북드림밸리 인근지역과 동반성장 전략』에 대해 김정호 경북대 교수가, 제2주제인『경북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 방안』에 대해 이양수 부산대 행정학과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이성근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혁신도시 건설의 10가지 필요충분조건을 제시해 플로어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그중 하나로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신뢰가 중요하다며 의사소통망 구축을 역설 하였다.
김정호 교수는 제1주제 발표에서 경북드림밸리와 인근지역이 동반성장하기 위해서는 리더십의 발휘와 함께 제도적 장치 등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이양수 교수는 제2주제 발표를 통해명품도시 발전을 위하여 정책기조의 변함없는 추진과 최고 책임자의 의지가 중요하므로 지자체의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하였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김장환 건설도시방재국장이 대신 읽은 축사를 통해 “명품도시 탄생을 위해서는 도시 기본공간 구조를 잘 구상하고 도시건설의 파급효과로 인근지역과 동반성장을 이루어야 하므로 세미나를 통해 도출한 방안이 법령정비와 정책추진에 반영됨은 물론 이전기관과 지역민에게 명품혁신도시건설 의지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면서, “최근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으로 지방경제가 매우 어렵지만 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로 이런 격차가 완화되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