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지난12월 14일 14시경 김천시 관내 부항면 해인리 소재 삼도봉(1,000m)에서 등산객이 삼도봉 정상에서 삼막골 방향 해인 산장 쪽으로 하산하던 중 전모씨(50대, 부산시)가 우측 발목 골절로 인한 심한 고통으로 119에 요청해 특수구조대에 의하여 긴급 구조됐다.
또한, 김천소방서 상황실에서는 소방항공대에 헬기를 요청해 삼도봉 사고지점 옆에 있는 헬기장에서 신속히 구조하였다.
구조된 등산객은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김천 시민운동장 주차장에 대기중인 구급차량에 인계되어 인근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되었다.
이날 사고는 평소 체력관리가 안된 상태에서 무리한 산행을 실행한 점과 겨울 산행을 할 수 있는 장비가 갖추어지지 않은 점 등 완벽한 등반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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