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의장 박일정)는 지난12.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09년도 김천시 예산을 확정하고, 각종 조례안 21건을 심의 의결하였다.
2009년 당초예산안은 2008년도 예산 3,655억보다 1,145억원이 증액 편성된 총 4,800(일반회계 4,000억, 특별회계 800억원)억원이 의회에 상정되어 먼저 12. 4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상임위원회에서 1차 심사하여 예산 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하였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준규)에서는 지난12.10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5차에 걸친 회의를 통하여 저녁 늦은 시간까지 심도 있는 예산안 심사와 질의․답변을 거쳐 세입예산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하였으나, 세출예산은 일반회계 35건 22억3,340만원삭감, 특별회계 1건 2억원이 삭감된 심사결과를 18일 제3차 본회의에 상정하여 2009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하였다.
김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준규)에서는 이번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지방재정의 기반이 취약하고 장기간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재정확충에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살리기와 연계된 지역기반조성 사업비와 농업을 비롯한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부문에 편성된 예산은 집행부의 업무추진 의지를 최대한 반영했다.
한편, 불요불급한 예산은 물론, 필수경비나 일반운영비일지라도 예산절감 노력을 유도하기 위하여 적은 금액이지만 상징적으로 삭감하면서도 지역 현안사업인 어모산업단지 조성과 혁신도시,KTX김천역사 건설 등과 지역개발, 도시환경, 농업, 사회복지, 문화교육, 지역SOC 등의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었는지 여부를 심사,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역점을 두고 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재원을 골고루 배분한 합리적인 예산운용이 될수 있도록 심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이날 김천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1건의 조례안을 함께 심의 의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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