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18 09:14:1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사회종합

경북도 쇠고기 이력추적제 전면시행

- 쇠고기 둔갑판매 봉쇄로 소비자 신뢰제고, 질병 발생시 신속 대응가능 -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12월 19일
경상북도에서는 금년도 한·육우 전 두수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해오던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12월22일부터 「소 및 쇠고기 이력추적에 관한 법률」에 의거 국내 모든 소를 대상으로 의무 시행된다고 밝혔다.

쇠고기 이력추적제란 소의 귀표에 표시된 개체식별번호를 통해 소의 출생, 사육,도축, 가공 및 판매과정을 추적할 수 있어 질병발생시 그 원인을 찾아 신속하게 방역조치를 취하고, 쇠고기의 둔갑판 매도 방지하여 국내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제도로써 도축시 소 전 두수의 DNA샘플을 채취·보관하여 유통되는 쇠고기와 대조·확인검사를 실시할 수 있어 유통과정에서 추적이 가능하게 되고, 소비자는 구입한 쇠고기의 원산지 및 품질 등의 이력을 인터넷(www.mtarce.go.kr)이나 휴대전화를 통해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믿고 쇠고기를 구입 할 수 있게 된다.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전면 시행되는 ’08.12.22부터는 소 사육농가에서 송아지가 태어나거나, 기르던 소를 팔거나 매입하거나 폐사할 경우 대행기관(지역축협)에 30일이내 신고하여야 하며, 기르고 있던 기존 소의 경우도 ’09.6.22 까지는 신고를 완료하여야 한다.

또한, ’09.6.22부터 유통단계까지 확대 시행되면 이력제에 등록되지 않은 소는 도축이 불가하게 되며, 도축업자 및 식육포장처리업자는 쇠고기에 개체식별번호를 표시하여 유통 시켜야 하고, 식육판매업소에서는 매장내 식육표시판 등에 개체 식별번호를 의무적으로 표시하여 판매하여야 한다.

경상북도 장원혁 축산경영과장은 ’08.6월 현재 경북도내 한육우는 41천호에서 551천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12.15일까지 소 90천두에 귀표를 부착하고, 전산관리(430천두)를 실시하는 등 이력제 의무시행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쇠고기 이력추적제의 성공여부는 사육농가에서 소의 출생·이동 등을 대행기관(지역축협)에 정확히 신속하게 신고하느냐에 달려 있으므로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와 참여를 당부 하였다.

아울러,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쇠고기의 위생 · 안전상 문제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으며,소비자들은 구입할 쇠고기의 이력을 한 눈에 알 수 있어 유통경로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둔갑판매를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국내산 쇠고기의 소비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12월 19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에서 빛난 도민 화합,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황리 폐막..
이철우 지사 `포항 지진 관련` 페이스북 메시지..
성의고에, 최재선(요한)주교 흉상이 세워지다..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적인 유세 시작!..
김천시, 취약계층 어르신 위한 무료 급식소 배식 봉사..
문명의 교차점, `역`을 조명하다..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노인자원봉사단 경북도민체전 참가 청결활동..
김천경찰서, 유관기관 합동 교통 캠페인..
경북도-경북신용보증재단-국민은행 3자간 협약 통해 산불피해 소상공인 피해복구 지원..
구성면, 취약계층 농가 자두 알 솎기 일손 돕기..
기획기사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2024년 여름, 김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봉산면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 편집국장 : 김희섭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I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3,002
오늘 방문자 수 : 13,614
총 방문자 수 : 98,475,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