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늘푸른학교가 2008년경북평생학습대상수상 18일 오전 10시30분 경산시 소재 경북지역평생교육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도내 190여개 지역평생교육기관을 대표해 김천늘푸른학교가 이와 같은 상을 수상한 것. “저희 학교의 영예로운 수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후원하고 봉사해준 30여명의 자원봉사 선생님 덕분입니다. 늘푸른동창회와 늘푸른운영회의 뒷받침이 큰 힘이 됐습니다. 학교를 운영하며 힘들 때마다 ‘한계라고 생각할 때 도전은 시작된다’는 슬로건을 스스로 되뇌며 극복해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2001년 김천늘푸른학교를 설립, 운영해온 강국원 교장의 소감이다. △교사의 전문성을 위한 자체연수 △성인문해 교재 자체개발 활용 △전국평생학습축제 현장학습 △이주여성 한국어 및 생활교육 △평화학습관, 아포학습관 등 분교 운영 △동창회 활성화 △평생학습 학술세미나/토론회 개최 △평생학습 관련 카페 개설 운영 등을 해온 김천늘푸른학교의 현재 학습자는 성인문해 95명, 중고등검정고시 68명, 컴퓨터 8명 총 171명. 지금까지 149명의 초·중·고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특히 17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한 외에도 비정규학교 문예행사에 참가해 20명이 금상 등을 수상했으며 강국원 교장은 경북도민상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강국원 교장은 “새해엔 새로운 각오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유일한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학교형태의 평생교육기관과 위탁형 대안교육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비전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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