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아포읍 시립어린이집(원장 박아령)에서는 지난 12월 23일 90여명의 원아들이 1년 동안 모은 우유팩 저금통을 아포읍사무소에 기탁하였다.
성금을 받은 아포읍 사무소에서는 우유팩 저금통을 깨뜨려 동전을 계산한 결과 총 325,370원을 불우이웃돕기 계좌에 불입하였다.
이갑희 읍장은 고사리손으로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받아 들고선 코끝이 찡하다고 말하면서, 불우이웃돕기 운동에 아포어린이집 원생들까지 동참한데 대하여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시하고 아포어린이집 원생들을 꼭 껴안으며 감격하여 말문을 열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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