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서장 황성모)는 2009년 교통사고의 획기적인 감소를 위해 연초부터 본격적인 농번기가 도래하는 3월전까지 현재 추진중인 음주단속외 별도로 1차 교통안전정책을 추진한다.
추진내용으로 1월5일부터 간선도로 마을을 우선대상으로 순회하면서 사고 취약 요소인 농기계, 자전거, 신체장애인용의자차 등에 고휘도 반사지 1,500매를 부착하고, 이륜차 안전모 120개와 지팡이를 고령자 등에게 보급키로 했다.
또한, 어려운 경제여건에 따라 봄철부터 자전거 이용자가 많을 것에 대비, 야간발광제품 500개를 구매,배부할 예정이다.
시민 홍보방법으로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 교통안전홍보요원, 교통정책모니터요원 등 협력단체와 연석회의를 개최로 이들을 홍보대사화하고 교통방송과 유선방송을 통해 시민들의 질서의식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교통사고 발생에 따른 후속적 조치는 "사후약방문"식 처방으로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확보와 사고 감소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자체적으로 1차 안전대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과 2008년 김천경찰서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72명이며, 이중 60세 이상 고령자가 절반가량을 차지하여 상대적 약자임이 다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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