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김천출장소장(소장 박실경)은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어느해 보다 높은 가운데 작년 김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45품목 411건(간이분석 100건, 정밀분석 311건)의 표본에 대하여 농약, 중금속, 미생물, 곰팡이독소등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5건(방울토마토, 시금치, 참외, 인삼등)이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여 부적합으로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들 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품은 시중에 출하되지 못하도록 폐기 및 출하연기하였으며, 농약잔류 허용기준치 이내로 적합판정된 농산물만 출하되도록 하였다고 한다. 2007년도 조사실적 부적합 1%보다 2008년에는 부적합 1.2%로 부적합 비율이 약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 생산농가에서의 미등록 농약사용에 대한 인식부족등 농약안전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금년 2009년도에는 생식소비품목, 생산량․소비량이 많은 품목위주로 지역실정에 맞게 안전성조사를 더욱 강화하여 안전농산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으며,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약안전사용 교육 및 현지상담 등 찾아가는 행정민원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생산자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위해 농약 사용시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만을 사용하고 살포량, 사용시기, 사용횟수 등 농약안전사용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소비자들은 안전한 우리농산물을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산물 안전성조사와 관련, 문의사항 및 상담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 김천농산물품질관리원(전화 437-6060)으로 연락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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