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시급한 국가적 과제인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기로 했다.
박 시장은 지난 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개최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에 참석한 직후, 평소 부시장이 주재하던 확대간부회의 시간에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예산 조기집행과 관련 있는 담당급 이상 간부공무원 전원을 회의에 참석하도록 지시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대책을 직접 설명하고,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총력체제로 나서야 하며, 특히 민생과 관련된 정책을 실제 집행하는 기초자치단체에서 앞장서야 하므로 공무원들이 위기의식을 가지고 재정 조기 집행, 일자리 창출, 민생안정에 나설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한편 김천시는 오는 16일에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천시 이․통장 전원을 대상으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이․통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천시가 이․통장 설명회를 개최하는 이유는 경제위기 극복이 당면한 시급한 국가적 과제이고, 경제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서는 전 국민이 총력체제로 협력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경제는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와 심리적 자신감이 중요한데 이 부분에서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하는 이,통장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설명회에는 박 시장이 직접 참석하여 세계적인 경제침체 상황속의 우리의 현실과 정부 및 시의 대책을 설명하고, 대통령을 중심으로 비상경제정부를 구축하여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도 정부를 믿고 함께 힘을 모으고, 각자 자기가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함으로써 위기극복에 동참할 것을 당부한다.
앞으로 시 에서는 예산현액의 92%를 상반기 중 발주하는 등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생활안정 등도 비상한 각오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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