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 다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서는 지난 1월12일 오후 2시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정보화마을운영위원장, 지도자 및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경상북도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정보화마을 운영활성화를 다짐했다.

이번 지도자대회에서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박영민 선임연구원이 정보화마을 활성화와 운영평가에 대한 특강을 하였다.

주요내용으로 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화교육, 게시물의 관리를 통한 홈페이지 활성화, 발전적인 마을 운영위원회 운영이 정보화마을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것이라고 하며 특히, 특산물 및 체험관광 상품의 개발과 고객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정보화마을 신규조성 사업자인 전호기씨는 ‘08년 신규 조성마을인 문경 오미자정보화마을에 대해 정보화마을 홈페이지 소개와 정보센터의 역할, 체험을 통한 마을홍보방안에 대한 강의를 하였다.

또 김천 양각자두마을 프로그램관리자인 김정순씨는 지난 ‘03.3월 양각 자두마을이 조성된 이후 슬럼프에서 자립하기까지 성공사례를 발표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사)정보화마을 경북협회(협회장 이춘국 영덕대게마을 운영 위원장) 정기총회에서는 향후 정보화마을 운영과 퇴출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1월13일에는 정보화마을 운영위원장, 프로그램관리자와 공무원 등 정보화마을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정보화마을 운영활성화 방안’, ‘전자상거래 및 체험관광에 관한 사항’, ‘결재 수수료 등에 관한 사항’ 및 ‘정보화마을 지정해제 및 컨설팅에 관한 사항’등에 대하여 토론과 건의사항 등이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경상북도 김홍인 정보통신산업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정보화마을 발전전략의 실천능력을 한층 더 차원 높게 배양하고 내실화에 충실해 올해에도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정보화마을로 가꾸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도내 46개 정보화마을 지도자가 중심이 되어 농어민이 함께 화합하고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어려운 상황에 놓인 농촌을 살리는 새로운 모델로 정보화마을을 정착시켜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경상북도 정보화마을은 지난 2001년 5개 마을 조성을 시작으로 7년 동안 46개 마을을 조성하여 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농산물 판로개척과 유통구조 변화, 농어촌 정보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소득증대 에도 한 몫하고 있다.

매년 열리고 있는 전국 정보화마을 설·추석 특판행사에서는 부동의 판매고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007년도 정보화마을평가에서는 · 정보화마을부문 전국 대상(포항 호미곶정보화마을)과 우수(청송 주왕산사이버타운),장려 (김천 양각자두정보화마을, 영덕 대게정보화마을),노력상(문경 새재팔영정보화마을, 예천 금당실정보화마을)이 선정되었으며,광역자치단체부문에서는 경북도가 우수상, 기초자치단체부문에서는 김천시가 우수상을 받아 · 마을과 자치단체에 상사업비 290백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시상식은 행정안전부 계획에 따라 2월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경상북도에서는 정보화마을의 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체험관광 확대, 특산품 브랜드화, 고객관리 마인드를 확산시켜 나가며 치밀한 기획과 상품 준비에서 출하, 배송 확인까지 전문시스템 도입과 광고 등 홍보를 위한 예산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