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시는 1월 15일,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교보생명보험주식회사와 제25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유치 및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한 협약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박일정 김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김천시체육회 부회장 등 6명과 교보생명보험주식회사 김성한 대구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교보생명보험 관계자 5명이 참석하였으며, 내빈소개 및 인사, 협약서 서명,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체육 꿈나무 육성과 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지난 1985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 25회째를 맞이하는 초등학생들의 종합체육대회로, 모든 경기종목이 하나의 기초자치단체에서 개최되는 것은 김천시가 처음이다.
교보생명보험(주)와 중앙경기가맹단체에서 주최하고,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육상, 수영, 탁구, 유도, 테니스, 체조 등 6개 종목이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전 시설을 활용하여 펼쳐지게 된다.
대회규모는 선수, 임원 및 가족 등 총 7,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7월 25일부터 6일간 열리게 된다.
김천시의 2009년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유치성공은 최고 수준의 경기장시설이 한곳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과 김천시가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국제 및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의 풍부한 경험과 행정지원 시스템, 그리고 대한체육회와 중앙경기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스포츠마케팅의 결과로 분석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오늘은 우리 김천시가 교보생명과 함께 대한민국 꿈나무 육성에 참여하는 뜻 깊은 자리이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꿈나무 대회를 많이 유치하겠다.” 면서
“이제 남은 과제는 교보생명보험(주)와 종목별 경기가맹단체, 김천시가 합심하여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2008년도 한해 ITF 국제남․여테니스대회를 비롯한 26개에 이르는 국제 및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와 국내외 국가대표팀을 비롯한 테니스, 농구, 인라인롤러, 육상 등 70여 개 팀의 전지훈련 유치로 연인원 14만 명이 김천을 방문하여 경북테크노파크 연구용역 결과, 생산유발효과 52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8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