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김천지부 제7대 지부장에 박광제(52세․사진)씨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17일 오후 4시 김천문화회관 3층 강당에서 한국예총 김천지부 산하 7개 예술단체(문인협회, 미술협회, 음악협회, 국악협회, 사진협회, 연극협회, 연예협회)에서 선출된 각 5명, 총 35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지부장 선거에서 기호 2번 박광제 후보가 23표를 득표해 12표를 득표한 기호 1번 김주일 후보를 11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지난 4년간 한국예총 김천지부장으로 김천예술의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했지만 김천예술인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다시 부족한 제게 중책을 맡겨주셨으니 심기일전해서 경북드림벨리 김천혁신도시 위상에 걸맞은 지부장, 김천예술의 꽃을 활짝 피우는 지부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6대에 이어 제7대 지부장에 당선된 박광제 지부장의 소감이다. 박 지부장은 “김천예술계의 변화는 계속돼야 한다”며 공약으로 내건 △한국예총 김천지부 사무국 쇄신 △1지부 1특화사업 발굴 지원 △김천예술장터 활성화 △김천 대표 예술축제 개발 및 정착 △각 지부간 공조체제 강화 △김천문화예술진흥기금 조성 운영조례 관철 △한국예총 김천지부 20년사 발간 등이 지켜지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부항면 유촌리에서 출생해 지례중고, 신흥대 치기공과를 졸업한 박광제 지부장은 대한민국사진대전, 경상북도사진대전 등 공모전에서 수십 회에 걸쳐 입상한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그동안 한국사진작가협회 경상북도협의회 운영위원, 경상북도사진대전 추천작가,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지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가톨릭사진연구회, 김천사진연구회 등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천시체육회 이사, 바르게살기 김천시협의회 이사, 김천혁신협의회 위원, 경상북도소방자문위원 등을 맡아 왕성한 사회활동을 해온 박광제 지부장은 예총예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부인 임성순씨와의 사이에 2남이 있다. 종교는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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