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기, 이우청, 배낙호, 이선명 4명의 무소속 시의원이 22일경 한나라당을 입당한다. “경북은 물론 김천 정서가 한나라당 정서인데다 시장과 국회의원이 한나라당이기 때문에 화합차원에서 한나라당 입당을 결심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저희 무소속 의원들 역시 지난번 선거 때 배낙호 의원을 제외한 무소속 모든 의원들이 한나라당 공천받기를 희망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제 한나라당에 입당해서 김천시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 하겠습니다.” 초선으로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우청 의원의 말이다. 이번 한나라당 입당에 대해 3선의 정청기 의원과 초선의 배낙호 의원, 이선명 의원 역시 같은 말을 하고 있다. 특히 박팔용 전 시장의 정무비서를 지낸 배낙호 의원은 “박팔용 전시장께서 이철우 국회의원이 열심히 잘 하고 있으니 이왕이면 입당해서 도와주라고 무소속 의원 모두에게 여러번 권유한 바 있어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혀 한나라당 입당이 기정사실화 됐다. 이들 4명의 무소속 의원이 입당할 경우 비례대표 2명 포함 17명의 시의원 전원이 한나라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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