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 개령면에서는 지난 29일 김병조 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나흘기간의 설 명절 연휴기간이 지난 뒤 각 마을별로 출장하여 웃어른들에게 세배를 하는 등 솔선수범하여 경로효친 분위기 조성 등으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는 최근 국제경제위기에 따른 국내 경제상황과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마을별 경로당의 애로․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좀 더 나은 노인복지 정책에 반영토록 건의하고, 동절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요령 등을 안내하는 등 경로당을 대상으로 간담회 형식의 토론의 장이 되기도 했다.
이날 개령면 황계1리 노인회장 (김진성, 79세)은 “현재 경로당이 협소하니 신축을 해주었으면”하는 건의를 하였고 이에 김병조 면장은“경로당이 협소하여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잘 알고 있으며 적당한 신축장소를 선정하지 못해 신축사업이 지연되고 있으니 마을주민 대표와 협의하여 조기에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개령면 황계1리는 지역내 환경기초시설(쓰레기매립장) 설치에 대한 보상 지원금으로 주민들이 마을회관 및 경로당 신축을 요구해 왔다.
김천시 개령면은 설 명절을 계기로 경로당을 찾아 부모에게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실천과 노인을 섬기고 먼저 생각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관내 16개 경로당을 모두 방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