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가 지난해 12월 8일 이명박 대통령,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이병순 KBS 한국방송 사장, 엄기영 (주)문화방송 대표이사 등 중앙관계요로에 건의한 「라디오방송 김천중계소 설치 강력 재건의」에 대하여 KBS 한국방송에서 지난 1월 29일 회신을 보내왔다.
KBS는 이 회신문에서 김천지역 난청해소를 위해 FM중계기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였으나, FM 가용주파수 부족으로 사업이 지연되어 김천지역 주민들의 라디오 방송청취에 불편을 드리게 되어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며, KBS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여러 차례의 기술검토를 거쳐, 최근에야 사용 가능한 주파수가 있음을 확인하였고, 지난 1월 20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무선국 허가를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방송통신위원회(대구전파관리소)로부터 무선국 허가 승인을 받을 경우 가능한 빠른 시기에 방송장비를 구입하여 방송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며, 불편하더라도 조금만 더 기다려 주길 바란다는 회신을 받았다.
한편, KBS는 이번 회신에서 구미 금오산에 KBS 제1/2라디오 표준 FM, 음악 FM 등 3개의 설치매체에 김천시, 구미시 일원/ 성주군 일부를 방송구역으로 하는 FM 중계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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