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 보건소 지역보건과(과장 김재희)에서는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환경변화 그리고 도시발전에 따른 아파트 및 대형 상가 정화조에 따뜻한 오폐수가 흘러 사계절 내내 모기의 서식이 가능함에 따라 모기 유충 검사 및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에서는 시민들이 모기유충 발생장소를 알고 있거나 발견하면 보건소 또는 해당 읍․면․동사무소나 보건지소에 『모기유충서식지 신고서』를 작성하여 신고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모기유충 서식지로는 웅덩이, 늪, 주택 주변에 있는 빈깡통, 폐타이어, 가축오물처리통, 지하 하수구 고인물, 정화조 등이 있으며 매년 같은 장소에서 출현하며 유충 1마리의 방제는 여름철 모기 150~600마리를 잡는 효과가 있다.
읍면동에서 지난 2008년 12월부터 유충서식지를 신고 받아 유충검사 및 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유충검사에서 모기성충이나 유충 ,나방 유충 등이 발견된 경우 1개월 간격으로 지속적인 방제를 실시한다.
연막소독은 분무소독에 비해 해충 구제율이 떨어지고 소독방법이 살충제와 등유를 혼합하여 가열로 연기를 뿜어내기 때문에 소음공해와 대기오염 유발, 교통사고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 등의 우려로 올해에는 연막소독을 주 2회로 줄이고 분무소독을 늘리고 근원적인 모기구제를 위하여 환경친화적인 유충방제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김천시 보건소는 앞으로 친환경 방역소독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환경친화적인 분무소독과 유충구제사업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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