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에 맡는 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지식을 갖추는 길만이 국가에 기여하는 길”
남산동에 소재한 김천중앙교회에서는 지난 8일 국제옥수수재단(ICF)이사장 김순권 장로(경북대학교 석좌교수)를 초청해 ‘하나님 축복의 비밀’이란 주제로 간증집회를 가졌다. 김천중앙교회 한영덕 담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집회에는 교인을 비롯한 주민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순권 박사는 학창 시절과 옥수수와의 인연 등 자신의 일대기와 옥수수육종 연구 등에 대한 강의를 했다. 김순권 박사는 강의를 통해 “수퍼옥수수 개발을 위한 육종 연구 및 종자개발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노력하고 기도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특별하고 놀라운 능력을 체함 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글로벌 국제화 시대에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자기적성에 맡는 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지식을 갖추는 길만이 개인과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이라며 당부했다. 또 간증이 끝난 후 별도의 대담시간을 통해 “위기에 처한 북한의 농업을 돕는 것은 통일 후에 북한 농민들이 남한처럼 과학적이고 소출을 올릴 수 있는 농사법을 터득하는 길만이 남북한 모두에게 이익이며 현금지원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국제옥수수제단은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를 비롯한 9개국과 아시아엔 북한을 포함 6개국 , 동티모르, 몽골, 네팔 및 남미의 과태말라 등 19개국에서 수퍼옥수수개발을 위한 육종연구 및 종자개발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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