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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기자실 개인사무실화 “용납 못해”

-시에 브리핑룸 정상화 요구-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02월 12일
 

  경남 통영시에서 5개 지역신문과 인터넷방송이 브리핑룸(기자실) 정상화를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김천에서도 기자실 정상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김천시 기자연합회 최도철 회장과 회원, (주)김천신문사 김중기 사장, 김천인터넷뉴스 김윤탁 사장 등이 주체가 되어 지난 9일 김천시 기자실정상화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같은 날 김천시에 기자실 정상화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기자실정상화추진위원회 20여명의 기자들은 공문을 통해 현재 폐쇄된 기자실이 특정인 3~4명의 개인 사무실로 전락한 것에 대해 심한 분노를 느낀다고 강조했다.


 


  시민의 혈세가 개인용도로 사용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밝히고 기존 휴게실(기자실)을 브리핑룸으로 전환해 시 관내 모든 시민과 사회단체의 열린 공간으로 활용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3개 요구 사항에서 특정인이 사용하고 있는 휴게실 개인비품(책상 등)을 철거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현재의 좁은 휴게실이 기자회견 및 성명서를 발표하는 언론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적정한(기자 및 참여 시민 모두 수용 가능)면적의 쾌적한 브리핑룸 설치를 요구했다. 끝으로 기자실정상화추진위원회의 요구를 시 감사홍보담당관실에서 조속히 수렴해 줄 것을 주장했다.


 


  기자실정상화추진위원회에서는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브리핑룸 정상화에 서명한 기자 20여명의 이름으로 각 사 지면에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대시민홍보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더 이상 김천에서 몇몇 기자들이 브리핑룸을 개인사무실화 하는 잘못된 행태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에 담당부서인 시 감사홍보담당관실과 기자실을 개인사무실로 사용해 온 특정 기자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경남 통영시에서는 공보정보담당관실이 기자회견 후 브리핑룸을 브리핑이 가능하도록 책상배치를 새로 했으며 10개 방송 및 일간지 주재기자들은 추진위가 기자실 집기를 들어낸 것에 대해 업무방해죄로 통영경찰서에 고발조치하며 맞섰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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