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김천 산악회(회장 최생규)에서는 지난 14일 차령산맥으로 이어지는 덕숭산,(495m 충남 예산군)으로 제3차 정기산행을 실시하였다.
덕숭 낭자의 이름을 따서 덕숭산, 수덕도령의 이름을 따서 수덕사라고 한다.
인적 없는 수덕사에서 밤은 깊은데 흐느끼는 여승에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두고온 님 잊을 길 없어 법당에 촛불 켜고 홀로 울적에 아-아- 수덕사에 쇠북이 운다.
새 김천산악회는 오전 8:00에 출발해 11:45에 수덕사 주차장에 도착해 곧 바로 수덕사 경내를 거쳐 돌계단을 따라서 정상을 향해 산행을 시작해 정혜사 밑자락에서 중식을 마치고 정상에 올랐다. 정상에서 이들은 회원상호간 친목과 화합, 새 김천건설을 위해 만세 삼창을 외쳤다.
하산을 한 일부 여성회원들은 수덕사 대웅전에서 참배를 올렸다. 대웅전은 국내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목조건물로 손 곱히고 있다.
덕숭산은 비교적 산새가 고운 아늑한 작은 산으로 수덕사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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