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업중앙회 김천시지부 정기총회가 11일 오전 11시 남산동 르네상스웨딩홀에서 열렸다.
15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최용남 지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지부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추대해준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음식업지부가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선진지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요지의 개회사를 했다. 이어 박보생 시장, 박일정 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했는데 박 시장은 “어려운 경제사정이지만 음식업지부 회원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혁신도시, KTX역사 등이 성공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는 축사를 했으며 박 의장 역시 “앞으로도 박보생 시장과 힘을 합쳐 김천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할 것”을 약속하고 “음식업을 하는 대의원 여러분도 이 일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엄복순, 유종식 두 회원을 감사로 선출한 이날 총회에서는 지부 발전에 공로가 많은 회원을 표창하고 회원자녀에 대한 장학금을 전달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이를 보면 김종욱(행복추풍령숯불갈비) 사장에게는 음식업중앙회장상이 수여됐으며 김무겸(진미식육식당), 강종옥(자연회식당), 성명은(파스타리오) 사장에게는 음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장상이, 이경자(마산해물탕), 이경순(삼락식당), 전장철(대호보양식당), 이애자(자야식당), 나채명(기장산곰장어) 사장에게는 음식업중앙회 김천시지부장상이 수여됐다. 이밖에 김성자, 김영욱, 김은숙 등 20명의 학생은 농협, 금복주, 주류회사, 세무사 등이 주는 장학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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