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동호회 축구클럽 ‘전설’ “우리는 전설이다…우승 보다 단결”
1996년 창립되어 올해로 13주년을 맞은 아마추어 축구클럽 ‘전설’ 전설은 56명의 축구를 좋아하고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운동하며 건강과 침목을 다지는 모임이다.
이종욱 회장(삼성암 실장)은 “전설은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에 미친 사람들이 모여 운동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고 있는 모임”이며 “우승에 목적을 두고 있는 것이 아니라 팀원 간의 단결을 중요시하고 있다”며 전설을 소개했다.
물론 우승이 싫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내실을 다지고 회원들 간의 마음을 더욱 더 하나로 한다면 우승은 따라오는 것이라고 이회장을 비롯한 전설 팀원들은 믿고 있다.
전설은 2007년에 열린 제 10회 김천시협회장기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08년에는 4강에 드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지만 평소 크고 작은 대회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들이 매년 각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단연 꾸준한 연습 덕이다. 주말도 예외 없이 매일 농고 운동장에서 땀을 흘리는 그들을 만날 수 있다. 또 한 연습의 결과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풋살 경기장에 모여 경기를 통해 실력 향상을 확인하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도 가진다.
꾸준한 연습이 팀의 실력을 쌓은 방법이라면 13년간 삐걱거리는 소리 없이 팀이 운영되고 있는 것은 팀원들의 단합된 마음 때문이라며 이 회장은 말한다.
“연습을 할 때나 삼성암 나눔의 집을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 할 때에도 항상 한마음이 되어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희 전설의 분위기는 한마디로 가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9년에는 더 많은 가족들이 늘어나 함께 하고 싶습니다. 축구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누구에게나 전설의 문은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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