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18 23:04:5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사회종합

찬밥먹는 할아버지 관련공무원 문책인사

풍천면장, 부면장, 담당직원 대기발령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02월 20일









▲ sbs '긴급출동24시'(자료사진)

안동시가 지난 2월10일 SBS ‘긴급출동 SOS 24’를 통해 방영된‘찬밥 먹는 노예할아버지(안동시 풍천면 김대진.62세)’와 관련하여 담당공무원에 대한 문책인사를 단행했다.


 


안동시(시장 김휘동)는 19일 읍면동 기초생활수급자관리 실태를 전면 재점검하고 업무태만과 시민에 대한 봉사의무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2009. 2.16일자로 풍천면장에 이어 부면장, 업무담당 직원을 총무과로 대기발령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생계 급여를 부적절하게 관리해 온 풍천면 어담1리 이장 황병선(61세)을 2009. 2. 11일자로 해임 하고, 위법사실을 안동경찰서에 수사의뢰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초생활수급자 5,226세대 8,778명에 대한 급여 관리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그 중 급여액을 직접관리하기 어려운 노인 등 취약계층 170세대에 대해서는 읍면동장이 직접 급여 관리자를 지정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되도록 사후조치를 취하는 등 의사능력이 미약한 정신장애인에 대해서는 불법으로 제3자가 급여를 관리할 수 없도록 근본적인 안전장치도 마련키로 했다.




또한, 안동시는 본청 및 읍면동 1인 1담당부락 담당자로 지정된 공무원이 직접 관내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소외계층을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현장 복지행정으로 시민들이 감동하는 섬김 행정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키로 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SBS에서 지난 2월10일 방영되어 물의를 일으켰던 ‘찬밥 먹는 할아버지’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앞으로 현장위주 복지행정체제를 강화하고, 58명의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을 현장 위주로 배치해 소외계층에 대한 행정력을 배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02월 20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에서 빛난 도민 화합,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황리 폐막..
이철우 지사 `포항 지진 관련` 페이스북 메시지..
김천시, 취약계층 어르신 위한 무료 급식소 배식 봉사..
문명의 교차점, `역`을 조명하다..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노인자원봉사단 경북도민체전 참가 청결활동..
성의고에, 최재선(요한)주교 흉상이 세워지다..
김천경찰서, 유관기관 합동 교통 캠페인..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적인 유세 시작!..
경북도-경북신용보증재단-국민은행 3자간 협약 통해 산불피해 소상공인 피해복구 지원..
김천대학교 산업안전학과-코오롱인더스트리, K-Ucity 및 RISE 사업의 성공을 위해 산학협력 강화키로..
기획기사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2024년 여름, 김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봉산면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 편집국장 : 김희섭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I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3,002
오늘 방문자 수 : 34,701
총 방문자 수 : 98,497,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