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이들의 생활안정을 위하여 현장복지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2. 27일 김천 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김천시를 비롯한 서북부권 12개 시군의 복지담당공무원 400명이 참석하는 도민복지 선진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경기침체 속에서 복지의 혜택을 못 받고 있는 저소득층을 신규로 발굴하고, 기존의 복지가 제대로 수혜자에게 전달되는지 여부를 추적‧점검한다. 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꾀하기 위해 경북도가 “복지돌이”팀 운영과 함께 일선 복지공무원들의 현장행정에 대한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이명박 정부 초대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을 역임한 김성이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경제위기 극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복지 공직자의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김관용 도지사의 “행동하는 복지로 어려움은 반, 행복은 두 배로”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김관용 도지사는 특강을 통해 복지에 있어서 현장행정의 중요성과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복지담당공무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경제침체기 때에는 공공투자가 이뤄져야하며,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공직자가 앞장서야한다.” “국민들은 여러분의 모습에서 정부와 道의 정책을 느끼게 되며 어려울 때 일수록 복지공무원들의 손길을 기다리게 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현장 복지행정이 중요하다”며 총체적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복지담당공무원들이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포럼에 참석한 김천시 구성면사무소 관계자는 ◦ 복지전담공무원으로서 보람과 자긍심을 갖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이 힘든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공무원으로서의 소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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